40대 다이어트 후기 8kg 감량 (진행 중)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한약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한 달이 되어 그 후기를 남겨드리려고 합니다.

저와 같은 많은 다이어터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코로나 전 약 4년 전에 한약 다이어트로 성공을 해서 정상 체중을 유지하다가, 코로나 시절을 겪으면서 우울증과 함께 그 전보다 더 많이 살이 쪘어요.

(우울증 얘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따로 할게요. 비슷한 우울증에 비만 환자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꼭 해드리고 싶어요.)

1. 첫 번째 시도 : 다시 한약 다이어트

코로나 이전에 시도했던 한약 다이어트를 다시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약을 받아서 다시 먹어보니 부작용이 심해서 못 먹었습니다. 약을 먹고 나면 너무 역하고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었습니다.  왜 그 때는 되고, 지금은 안되는지 제가 나이가 들고 몸이 바뀐 탓이겠죠.. – 결론은 실패!

2. 두 번째 시도 : 양약 다이어트

제가 건강검진을 받은 병원의 가정의학과에서 양약을 받아서 먹었어요. 여러가지 영양제와 같이 복용했는데, 이것도 역시 부작용이 심해서 오래 먹지 못했습니다. 약을 먹으면 역하고 속이 울렁거려서 나중에는 약만 봐도 속이 안 좋았어요. – 결론은 실패 !

3. 세 번째 시도 : 키토 다이어트

이건 제가 6~7년 전에 성공했다가 다시 요요로 돌아온 다이어트 방법이었는데, 약을 안 먹어도 되어서 다시 시도해봤어요. 하지만 매 끼니를 키토로 챙기는 것이 현실적으로 너무나 어려워서 약간의 감량을 했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버렸어요. – 결론은 실패!

4. 네 번째 시도 : 또 다른 한약 다이어트

예전에 지인이 추천해준 한의원이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보니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서 바로 신청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그 한약 다이어트입니다. 총 3개월 코스이고, 현재 1개월이 지났어요.

하루에 세알씩 매 끼니 식전후에 먹고, 저녁은 네다섯 시 쯤에 먹으라고 안내받아서 저는 일어나자마자 6시~7시 사이에 한번 먹고, 12시에 한번, 그리고 마지막은 오후 4시 즈음에 먹었어요. 그리고 변비방지와 지방흡수를 막아준다는 약도 하나 받아서 저녁에 한 알씩 먹었습니다. 덕분에 항상 다이어트 때마다 따라다니는 변비는 없었어요.

한약 다이어트를 안 해본 것이 아니라서 속이 울렁거리고 불편한 느낌이 좀 두려웠는데, 이번에 한약 다이어트는 지난 번 한약에서 가장 힘들었던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은 빈 속일 때에만 그런 것이어서 조금이라도 울렁거릴 것 같으면 두유를 먹었더니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초반에 힘든 것은 두드러기였어요. 한약 때문인지, 아니면 탄수화물을 적게 먹어서 생긴 키토래쉬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이 증상은 사실 울렁거리는 것에 비하면 덜 불편한 편이었는데, 한 2주 이후에 거의 없어졌어요.

식단은, 세 끼 모두 기본 한식에 밥 반공기, 그리고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병원에서 추천했지만, 제가 아침을 잘 안 먹는 편이라고 하니, 두유에 계란 두개 또는 두유에 단백질 쉐이크라도 먹으라고 했어요. 첫 2 주간은 커피와 술은 금지입니다. 그 뒤로는 커피는 연한 아메리카노 1잔과 술은 일주일에 한번 가능합니다.

아침식사로 처음 2주는 단백질 쉐이크와 두유를 먹다가, 지금은 단백질 음료나 고단백 두유만 먹고 있습니다.

점심식사로는 처음 2주는 구내식당에서 밥 또는 현미밥 반공기의 한식을 먹다가, 지금은 밥은 먹지 않고 나머지 식단만 먹고 있어요.

저녁식사는 가족과 함께이다보니 거의 일반식을 먹게 되는데 최대한 채소를 많이 먹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지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워낙 술을 좋아해서 2주를 못넘기고 1주일 만에 먹어버렸고, 그 뒤에도 일주일에 한번이라는 규칙을 깨고 일주일에 두세 번 먹기도 했어요. (불량 다이어터네요, 하핫)

술을 먹은 다음 날은 감량은 잘 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증량되지도 않았답니다.

커피도 제가 정말 좋아해서 하루에 두세 잔씩 마셨는데, 첫 일주일만 참고 그 다음부터는 하루 1잔은 마시고 있어요.

일주일을 커피를 참다가 마셨을 때 정말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처음 느꼈습니다. 각성이 제대로 되더라고요. 그런데 커피가 내성이 센 것인지 그 다음부터는 하루 1잔을 매일 먹어도 그 때 일주일 만에 먹었을 때의 각성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확실히 안 먹다가 필요할 때 먹는 게 좋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지금 몇 kg 감량했냐고요?

제목에도 있지만 현재 8 kg 감량 중이에요. 이제 서서히 주변에서 살 빠졌냐고 물어보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몸매가 확실히 좀 바뀌었고요.

제가 좀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상태에서 시작해서 목표는 총 15 kg 감량인데, 절반 정도 왔네요. 앞으로 두 달 남은 기간도 열심히 할 생각이에요.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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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바지가 작아진 건 같아요. 감량이 두 자릿수를 넘기면 바지들도 새로 살 예정이랍니다.

제가 감량한 것 보고 남편도 7월 중 회식 일정이 끝나면 같이 할 예정이에요.

비용은 지인할인을 약간 받아서 한 달에 10만원이 약간 넘는 금액이고요.

이것저것 하시다가 도저히 다이어트가 안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다이어트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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